지인분과 주말 드라이브를 하고 배가 출출해지는 시간에
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결정하게 된 분식집입니다.
석정 분식(부천대 근처 분식)
솔직히 거의 옛날 추억에 잠겨서 방문하게 된 분식집이에요~ 중고등학교 학창 시절에 정말 많이 왔었던 분식집이거든요
부천대 석정 분식이라고 하면 부천 에사시는 분들은 웬만하면 다들 아실 거예요~ 가격도 저렴했고 양도 엄청 푸짐해서
외지에서도 많이들 와서 식사하고 갔었던 추억의 분식집입니다.
옛날에 있었던 분식집은 거의 다 없어졌고요~ 지금은 현제 석정 분식 하나 있더라고요~
당연히 부천대 앞에 있고요~ㅎㅎ
간판도 많이 바뀌었네요~
그래도 입구랑 안에 들어가면 홀은 거의 똑같이 유지되고 있기는 했어요~
도로 옆에 있어서 찾기도 쉽고요~ 현제 오시는 분들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
돈가스+김치덮밥+음료수 세트를 제일 많이 드시러 오십니다~(음료는 셀프로 가져다 드시는 거예요)
(돈가스랑 김치 덮밥은 더 주시진 않아요~)
안에 들어가서 메뉴판을 찍었어요~
저 학창 시절에는 제육덮밥이 산더미처럼 쌓아서 한 그릇에 2800원이었던 게 기억이 나네요~
(2800원이었나? 3300원이었었나?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~ㅋㅋ)
그래서 친구들이랑 4-5명이서 와서 2-3개 시켜놓고 배부르게 먹고 갔던 기억이 나네요
지금은 4500원이고요~ 그래도 저렴한 가격이에요~ 어디 가서 4500원에 제육덮밥 먹기 힘들잖아요~
세월이 많이 흘렀네요~ㅎㅎ
내부 홀인데요~ 그래도 깨끗함을 나름대로 유지하고 있으셨어요~ㅎㅎ
여 사장님 한분 이서 운영을 하고 계셨어요~ 혼자서 하시기 때문에 사람 많을 때는 이해하셔야 합니다~
그리고 남기는 거를 별로 좋아하시지 않으셔서 되도록이면 많이 시키시는걸 별로 좋아하진 않으셨어요~
아무래도 환경적인 부분도 있고 음식 남기는 거 자체가 좋은 건 아니니까요~
기본 장국이에요~ 여전히 짭조름 하니 정말 괜찮았어요~ 셀프로 가져다 드셔야 해요~ㅎㅎ
밑반찬은 단무지랑 어묵조림만 있어요~ 이것도 셀프예요~
항상 다 드실 수 있는 만큼만요~
드디어 제육 덮밥이 나왔어요~ 저희는 배가 많이 고파서 저 사진은 4500원에 1000원을 추가해서 곱빼기로 해서
먹은 거예요~ 그냥 시키시면 약간 더 적게 나옵니다~ 참고하세요~
맛은 당연히 맛있었어요~
이건 참치 김치찌개예요~ 이것도 옛날 맛 나더라고요~
완전히 뜨겁고 맛있었어요~ 참치도 많이 들어 있고요~ 김치도 괜찮았어요~
이렇게 해서 풀 세팅해서 전부 다 먹었어요~ 저기 보이는 김은 찌개류를 시키면 같이 나오는 겁니다~
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~ 옛날 생각도 많이 났고요~
제육덮밥 곱빼기 5500원 + 김치 참치찌개 4500원 = 총 10000원으로 배 터지게 먹었어요
아무래도 예전만큼은 못하긴 하지만 가끔씩 생각날 때 와서 먹으면 좋을 듯싶었습니다.
그리고 메뉴판에 나와있는 금액은 현금 가격이에요~ 카드로 하시게 되면 10% 부가세 붙으니까요~(꼭 참고하세요)
그리고 운영시간은 따로 물어보지는 못했어요~ 그런데 생각보다 빨리 문을 닫으셔서 식사를 하실 거면 점심을 추천
드립니다~(그때그때 다르신 거 같았어요~)
경기 부천시 신흥로 52번 길 3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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