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래간만에 예전 회사 지인 분들과 술자리를 하게 되었어요~
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중에
번뜩 생각이 난 족발 보쌈!!!
지난번에 왔었는데 또 생각이 나서 방문하게 되었어요~
저는 범이 족발집이 체인점인 줄 알았는데요
사장님한테 여쭈어 보니 여기 한 군데밖에 없다고 하시더라고요
여전히 깔끔함을 유지하고 있으셨고요~
약간 무뚝뚝해 보이실 수도 있는 인상이기는 하시지만 막상 너무 친절하시고
정말 잘 대해 주셨습니다.
세트 메뉴
단일 메뉴
구성이 잘 되어 있죠?
저희는 이날 족발 대짜
쟁반국수 소자
잔치국수 랑 계란찜 먹었어요~ 나머지는 오로지 소주~ㅋㅋㅋ
빛에 반사되어 약간 뿌옇게 나오기는 했네요~
주방도 여전히 깨끗했어요!
방문해서 포장하시는 분들도
굉장히 많이 있으셨어요~
우측에 보시면 반찬이 놓여 있는데요~
셀프로 계속 가져다가 드실 수 있어요~
무김치도 계속 드실 수 있는데요~ 너무 족발이랑 잘 어울려요~
거기에다가 양파를 같이 싸서 먹으면 느끼한 맛도 싹 사라집니다~
홀 테이블은 그래도 6-8팀 정도 받을 수 있는 정도였어요 (3-4인 기준)
드디어 메뉴가 나왔습니다!!
일단 전체 샷 나온 거예요~ 여기에 나중에 계란찜 하고 잔치국수를 시켜서
따로 밑에 내려가시면 사진 있어요~
역시 맛있는 집은 배신하지 않아요~ 저는 살코기보다는 쫀득쫀득한 껍질 쪽을 좋아해서요~
그리고 쭉쭉 찢어서 주신 듯한 느낌도 너무 좋았답니다.
근접샷!!!
딱 봐도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?
껍질이랑 살코기랑 적절하게 잘 조화되어 있어요~
양도 생각보다 많이 있고요~
이 순두부찌개가 화룡점정이에요~!!!
짭짤하면서도 얼큰한 맛으로 모든 걸 리셋시켜주는 마법의 국물이에요~ㅋㅋ
1회-2회 정도는 리필도 해주신답니다~
쟁반 국수가 나왔습니다~
소 자를 시켰는데요~ 양은 생각보다 많이 나왔어요~
고소한 맛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~ 양배추 식감도 아삭아삭하니 좋았고요~
계란찜이에요~
간도 딱 맞았고요~ 고소한 맛도 너무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은
딱!! 좋은 맛이었어요~ 부드러운 음식 중에 계란찜을 뺄 수가 없죠~
마지막 마무리로 잔치국수를 시켰어요~
국물 간도 전혀 싱겁지 않았고요~ 면발의 탱탱함도 살아 있었어요~
이모님이 전반적으로 손맛이 좋으시더라고요~
포장마차에서 먹었던 맛이 살짝 나더라고요~
오늘 하루 너무 잘 먹고 너무 즐거운 하루였네요~
지도 좌표예요 (네이버 지도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서 잘 보고 찾아가셔야 해요~)
https://map.naver.com/v5/search?c=14113671.4947236,4507036.5934384,19,0,0,0, dh
전화번호 032-326-33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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